
사진 : 10월 4일 촬영한 집앞 개울건너편 단풍
오랜만에 진동리 집을 갔다.
도시 생활의 바쁨을 핑계로 2주만에 들어가는 길 ~~
초입엔 아직도 온 산이 푸르다
간간히 열을 발산하듯이 노랗게 혹은 붉게 색깔이
변한 잎파리들도 눈에 보이긴 하는데
단풍의 절정은 아직도 먼듯 하다.
돌아오는 주말까지 비와 바람만 불어주지 않으면
단풍색깔이 이쁠듯 한데 ~~~
제일 먼저 집 앞 개울건너편 잎파리들이
하룻밤 자고 나니 또다르다.
하루가 다르단 말이 무색하다.
오늘 서울의 날씨는 꿀리꿀리 한데
진동리는 단풍들이 색깔의 변함을 잘 받아들이고
주말의 황홀감에 한몪 해 주길 바라는데 ~~
날씨가 좋아야 할텐데
가무이 심해서 농작물이 메발라 가는것도 걱정인데
비가 오긴 와야하는데
주중에 내리고 주말엔 날씨가 좋기를 바라면서
이번주 날씨는 좋다고 한다. 예보에서 ~~`