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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경소리 Gallery & Pensio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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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경소리소식

가을을 마무리 하면서~~
  • 이름 : 관리자
  • 등록일 : 2006-10-19 18:16:06
  • 조회 : 279

단풍도 하루가 다르다
아침저녁으로 쓸쓸한 바람이 진동리를 휩쓸고 간다.

텅 비어가는 마음을 잡듯이 가을이 가는것을 ....
다가오는 매서운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.

마음의 상처와 아픔들을 다 지워버리고 씻어버리면서
올 한해를 정리하고 싶다.
몸도 마음도 다 내마음같지 않음을
아쉬워 하기에도 지친 한해였다.

한옥마을 절에 다녀왔다.
마음이 한결 가볍고 편안하다.
비우고 살아가야 내년도 가볍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.
가벼움을 찾아서 헤매이지 말고
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것도 행복으로 알고 살아가자....
참고 인내하는 삶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
경솔하게 행동하고 살아온 점이 있다면 더 나를 잠재우고
더 나를 옮아매듯이 나를 잡고 버티면서 살아가자.
하루 해가 너무 짦아짐을 아쉬워 했는데....
밤이 길다는 것에 행복함을 느끼자

여러분 !
길고긴 밤을 혼자만의 공간속으로 만드세요
낮이 길어짐을 기다리면서~~


가는 가을 초저녁에 밤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