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박신자 사진전 (아득한 "피안" 그곳에 내가 있었네)
전시기간:2006.9.18 ~ 11.30
전시장소:갤러리 풍경소리 (033.463.1209/010.7194.2098.)
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2리
홈페이지:www.풍경소리.com
아득한 "피안" 그곳에 내가 있었네
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모습에서 내가 살아온
삶의 흔적들을 찾아 떠나는 마음으로 사진작업을 했다.
오지의 촬영현장에서 눈을 마주치면 때론 웃음으로
때론 한없이 서글픈 미소로...
스쳐지나간 내 삶의 모습들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작업이었다.
내일은 새로운 해가 다시 떠오르듯. 세상은 언제나 날 기다리고 있다.
파인더을 통해 만나는 세상을 향해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.
거기 그네들의 모습에서 내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다면
그네들의 얼굴에 씌어진 삶의 이력 또한
나의 자화상과 다를 바 없을 것임에...
촬영을 떠날 때마다 느껴지고 전해지는 감동은 매번 다르지만
변화지 않는 것 하나는 내 마음 속에서 표현할 수 없는
아득한 저편에 자리하고 있는 아쉬움과 그리움일 것이다.
-사진여행 작업노트 중-
여러분을 초대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