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8!!!
새해 첫날을 큰오빠네 집에서 시끌벅적하게 맞이했다.
계획했던 자리는 아니였는데, 오빠에 출장 후 귀가와 생일이
맞물리면서 전화 한통 두통에 칠 남매가 사당동에 뭉쳐
거나하게 술한잔 기울이며, 하하호호...
칠칠거리며 즐거운 첫 출발을 했다.
하루 더 있다가라는 언니~~
왠지 와야만 할것 같은 기분... 역시~~~~~~~~~~
조침령 터널을 오르는데 보일러 고장이라는 이웃언니에 전화...헠~
1월 1일 저녁은 냉방에서 강아지 떨듯(ㅋㅋㅋ) 지내고 말았다.
신년 액땜 확실하게 했으니...
앞으로의 18년도에 시작은 순탄할것 같다.
한살 더 나이듬에 서러워 말고, 그만큼에 넉넉함을
고마워하려한다.
새하얀 눈이 그림을 만들어주고, 밤이 오는걸 거친 바람소리에
느끼며 따뜻한 보금자리가 있음을 행복해 한다.
좋은날이다!!!